오늘도 출근하기 위해, 외출하기 위해 옷장을 엽니다.

무슨 옷을 입을 지 쉽게 결정하지 못하죠.

(특히 소개팅날은 세상에서 가장 옷이 없는 사람이 되죠!!!)

 

그러다가 발견한 오래된 옷

그 옷을 보며 희비가 교차합니다. 여러가지 감정이 솟구치며 맘이

복잡해집니다.

왜 우리는 입지도 않은 옷을 옷장에 가득 채우고 있는 걸까요?

언젠가 입을 수 있다는 생각해서? 시간나면 수선해서 입어야지 하는 생각에서?

 

그런데 중요한 건 옷장을 열 때마다 어쩌다 마주치는 그 옷이 내 맘을 불편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미국 최고의 잡동사니 처리 전문가 브룩스 팔머는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에서

옷을 버리지 못하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는 의뢰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충격에 빠집니다. 그녀의 아파트를 수많은 옷가지들이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 월스트리트를 점령한 99%시위대를 상상했습니다.)

옷장 앞에 모닥불처럼 높이 쌓인 거대한 옷더미, 침대를 장악한 옷가지들…

브룩스 팔머는 옷가지들을 정리하도록 그녀를 설득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옷을 마지막으로 입은 게 언제입니까? 아직도 이 옷이 마음에 드나요? 이 옷이

분신 같은 것인가요? 오늘 쇼핑을 간다면 그래도 다시 이 옷을 사겠습니까?

이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은가요? 이 옷을 입으면 자신이 근사해 보이나요?

아니면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옷인가요? 그냥 버려도 될까요?"

브룩스 팔머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남길지 선택할 때는 언제나 자기 자신이 우선이라고 말합니다.

그 물건이 인생을 기름지게 하는 지 아니면 당순히 그 물건과 연관된 추엇 때문에 붙들고

있는지 고민하고 단호히 결정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의뢰인인 그녀의 옷장에는 대부분이 지난 5년 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사준, 추억이 깃든

옷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관계는 좋지 않게 끝났지만, 그녀는 자신의 마음의 감정을

무덤 묻듯 옷장에 옷들로 막아버린 것이죠.

 

브룩스 팔머는 그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당신은 옷장 앞에 이 옷더미를 만들어서 자신의 감정을 덮어버렸고,

이제 옷더미는 덩굴처럼 집 전체를 에워싸고 있어요."

 

우리가 잡동사니를 안고 살며, 그것들에 우리의 살 공간도 내어주는 행동은

마음이 정리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미련을 버리고

과거의 잡동사니를 치워 새로운 세상이 파고들 통로를 뚫고 나면

자유로움과 마음의 평정이 흘러들어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그녀는 감정의 껍질을 벗기고 옷가지들을 정리하고 버리기 시작합니다.

잡동사니 옷가지들은 자선단체에 전달했고, 최근에 입은 옷만

옷걸이에 걸어 옷장에 가지런히 정리하게 됩니다.

 

옷은 인생의 각기 다른 시기에 당신이 겪었던 감정을 대변합니다.

입지 않는 옷을 쓸데없이 많이 보관한다면, 당신의 옷장은

과거의 사진첩으로 전락하지 않을까요?

 

마음을 열때 옷장이 열립니다. 옷장 안의 낡은 옷들, 오래된 옷들을

정리할 때 당신의 옷장은 기분좋은 옷들로 채워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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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을 정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으셨다면 아래 옷장 정리tip을 참고하세요.

 

  • 모든 옷을 다른 방으로 옮기자. 당신이 아주 중요한 고객과 거래하는 구매담당자라고

생각하자. 우물쭈물할 시간이 없다. 재빨리 이 옷가지들을 살펴보고 그 옷이 고객에게

도움이 될지, 아니면 시간만 잡아먹는 애물단지가 될지 판단해야 한다.

명심하라. 고객은 유력인사다. 그 사람은 오로지 자신이 누리고 있는 행복한 인생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는 물건만 갈망한다. 당신이 고용된 이유는 누구보다 그 사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망설이지 말고 쓸모없는 옷은 버리자. 그렇다고 감정이 상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잘못된 물건을 고르면 당신은 곤경에 처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하면서도

신중하게 식별력을 발휘해야 한다.

 

  • 작업이 완료되면 버리지 않을 옷들을 가지런히 정돈해서 옷장과 서랍에 수납한다.

당신은 대단한 일을 해냈다.

- 브룩스 팔머, 잡동사니로부터의 자유 中에서


Posted by 열린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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