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공동체 기반 공유경제 실험 확산'

한겨레 경제면 작은 섹션에 '열린옷장'이 공유경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소개되었네요. :)

공유경제는 협력적 소비(공유,교환 등)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모델입니다. 

열린옷장 역시 세상 모든 옷을 공유하면 어떨까?에서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조금씩 공유경제 바람이 부는 것같아 기분이

좋네요. :)

지역공동체 기반 공유경제 실험 확산 박아영 연구원 기사 바로가기


Posted by 열린옷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지난 6월 6일 코업에서는 아리따운 서울여대생들의 재미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집밥에 대해 이리저리 살펴보고 분석하면서 느꼈던 것들을 토대로 집밥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비장의 마케팅 방안을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어요. 한 학기 동안 학교 과제로 1개의 기업을 탐방하고 종강 즈음에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 1개의 기업으로 집밥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

<공유경제의 미래에 대해 토론 중이신 이장님, 국민도서관 책꽂이 장웅 관장님, 돔서핑 김태연 대표님>

아리따운 여대생분들을 맞이하기 위해 집밥 박인대표님은 일찍부터 예쁜 간식상을 바삐 준비하셨지요. 테이블보까지 준비해 오셔서 열심히 상을 꾸미셨지요!

<상 차리기에 여념이 없으신 박인 대표님>

<짜잔~! 훈훈한 분위기를 위한 간식상 완성 30% 전~!>

<발표 전, 모인 분들끼리 간략하게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

약속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도착하셨습니다. 좁은 공간에 15분이 넘는 인원이 모두 자리하고 나니 북적북적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절로 만들어 졌습니다. 발표라는게 조금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덕분에 첫 시작을 편안한 분위기에서 맞이할 수 있었답니다.

<만남이 고픈 당신을 위한 소셜 다이닝. 지금 시작합니다~!>

<발표를 해주신 서울여대 학생분입니다. 성함을 잘 몰라서 죄송합니다. ㅠ>

발표는 우리에게 밥이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출발했답니다. 집밥에 대한 발표를 한다고 해서 집밥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하실 줄 알았는데, 밥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시작하셨어요. 개인적으로는 집밥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있었던 터라 아주 재미있게 들었답니다. 밥이 단순한 식사의 의미를 떠나 우리의 허기진 마음을 채워주는 중요한 것으로 해석하셨어요. 저도 그 의견에 공감합니다! :)

그래서 'OO가 고픈 사람에게 필요한 집밥'으로 재미있지만 의미있게 집밥을 풀이해 주셨답니다. 사람이, 대화가, 편한함이, 외로움이 극에 달한, 맛있는 집밥이 등등 이렇게 단어를 넣다보니 정말 아주 많은 분들이 집밥에 대해 푹 빠질 수 밖에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매우 진지하게 발표를 듣고 계신 집밥 박인 대표님>

<뒤에서 흐뭇하게 발표를 지켜보고 계신 이장님>

밥이 가지는 의미와 그 중요성에 대해 임팩트 있는 소 주제 발표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집밥에 푹 빠진 여대생 분들의 재기발랄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마구 쏟아져 나왔답니다. 집밥을 홍보하기 위한 동영상들이 소개 되었는데요. 동영상의 수준도 참 깔끔했지만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더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동영상은 집밥을 왜 이용해야 하는지 집밥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에게 확 꽂힐 수 있는 매력적인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홍보 외에 집밥을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집밥 가이드까지 만들어 주셨는데요. 팀원 모두가 함께한 연기 동영상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분홍색테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집밥에 대한 사랑을 양껏 담은 혼신의 연기를 보여 주셨거든요! 연기력이 다들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동영상은 바로 이것입니다! 팀원 분들이 직접 수제로 만든 작업 동영상이죠. 일일이 그림을 그려 자르고 붙여서 한 컷 한 컷 사진을 찍어 만든 동영상이죠. 그 노력도 노력이지만 의미도 분명하고 잘 이해되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버스에 나란히 앉아 있을 땐 서로 무관심하지만 그 앞에 둥근 상을 차려 놓으면 서로 둘러앉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어려움을 들어 줄 수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이였는데요. 보면서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답니다!

<팀메이드 수제 동영상 #1>

<팀메이드 수제 동영상 #2>

그리고 또 한가지 놀랐던 발표는 "완두통으로 만든 QR코드" 였어요. 더 재미있는 홍보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시면서 여러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이야기 해주셨는데요. 집밥 사이트 주소를 QR코드로 받아 재미있는 먹을거리로 표현해주셨어요. 재미있는 먹을거리 중에 완두콩을 가지고 QR코드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일일히 포토샵으로 QR코드를 보고 하나씩 붙여 만드셨다고 해요. 실제 인식도 잘 된다고 하니 나중에 집밥 사이트에 올라오면 한 번 씩 해보세요. 저도 해봤는데 굉장히 재미있더라구요. 자꾸 하고 싶게 만드는게 중독성이 대단했어요~ :)

<집밥표 완두콩 QR코드. 아 저 포크로 찍어먹고 싶네요. 지금 식사 전이라 배고프거든요.>

완두콩 QR코드를 포함해서 페이스북 앱 개발, 와아파이 이름과 비밀번호를 이용한 홍보 등등 정말 기발하고 유쾌한 아이디어로 가득 찬 발표가 계속 이어졌어요. 그냥 학교 과제 제출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심히 준비해주셨더라구요. 서로 매일같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논의하며 만든 그 노력이 눈에 보였습니다. 이 날 모이신 다른 분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고 깊게 준비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집밥에 무한 애정을 보여주신 서울여대생 분들. 노력만큼이나 그 마음도 아름다워 보였답니다.>

<발표가 모두 끝났으니 이젠 맛있게 식사해야 겠죠? ^^>

발표가 끝나고 잠재고객이신 서울여대생 분들께 명함을 나눠드리고 취지와 서비스 내용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렸답니다. 나중에 꼭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할게요~! :) 이 발표를 들으면서 열린옷장도 열린옷장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대학생 분들이 계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차근 차근 노력하고 준비하다보면 저희도 이런 멋진 발표를 받아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 

발표를 위해 정말 정말 노력해 주신 서울여대생 분들 의미있고 좋은 발표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그리고 맛난 식사를 제공해 주신 집밥의 행동대장 박인님께도 감사드릴게요. ^^


Posted by 열린옷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강재연 2012.06.10 01:0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감동입니다.... 발표회?를 마지막에 조금 급하게 준비하게 되서 걱정 많이했는데..ㅠ부족했지만 이렇게 좋게 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밥도. 열린옷장도. 우리 인연은 계속되는거죠~??♥

    • Favicon of https://theopencloset.tistory.com BlogIcon 열린옷장 2012.06.10 06:0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부족하다니요~ 어느 누구라도 이 정도까지 열정적인 준비를 하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발표 끝나고 관장님이 요즘 학생분들 대단하신 것 같다며 칭송칭송하시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구요! 저희야 불러주신다면야 자주 인사드리면 좋죠! 쭈욱 계속 같이 가요~ :)


코업 셰어 프로그램으로 활동 중인 열린옷장의 프로젝트 인터뷰 내용입니다. ^^

Q.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첫 시작은 굉장히 단순했어요. 그냥 모든 사람들이 옷장을 열어 서로의 옷을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거든요. 해외에서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서 아 이거 정말 좋다! 하고 무릎을 탁! 쳤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유경제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한 상태였기 때문에 모든 옷을 공유의 대상으로 하는 건 무리가 있을 거라 판단했어요.

그래서 공유의 범위를 좀 줄여보기로 했답니다. 어떤 옷이 어떤 사람에게 가장 필요할까?하고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아이템이 바로 면접용 정장이었어요. 합격하고도 천년 만년 계속 입을거라 굳게 믿으며 구입한 정장이 취업 후에 옷장 안에 고이 고이 모셔져 있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봤거든요. 이런 ‘잠자는 옷장’의 정장 기증이 경제난으로 인해 면접 정장 구입을 꺼리는 청년구직자들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겠다고 확신했답니다.

현재는 사람책에서 다시 열린옷장의 주 테마인 옷에 집중하기로 한 상태라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언젠간 사람책의 내용도 열린옷장의 큰 범위 안에서 지향해야 할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요. 열린옷장의 큰 다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더 많이 힘 낼게요! ^^

더 자세한 글은 이곳에 있어요! 


Posted by 열린옷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